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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Blue
 재수생으로 사는 나는...   미정
흐린것 같다. 조회: 1342 , 2002-06-13 23:00
난 2002년 2월 14일로 재수생이 된 놈이다.
지금이 2002년 6월 14일 새벽 1시니깐...
(헉~! 몰랐는데...쓰고보니깐 딱 4개월째네~!)
4개월째...재수생 신분인 몸으로 살고있다.
마지막인 경민대 사진과에 떨어지고...
굳게 마음을 먹고 한동안은 충무로 \'포토피아\'라는 현상소에서
아르바이트일을 2개월동안 했었다.
근데... 아르바이트일을 하고 있는동안...
대학에 떨어지고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해 보였다.
그래서... 마침 알바를 원하는 친구에게 풀타임으로 알바를 소개시켜주고...
난 재수생에다가 백수라는것도 추가되었다.
그리고...2개월...
요즘은 대학로에 있는 사진학원을 월,수,목으로 나가는것밖에는
하늘일이 없는데...
요 1주일간은 그 학원도 안가고 거의 집에서 놀고 먹고 싸고 자고있다.ㅠ..ㅠ

참고로... 난 남들이 상당히 하고싶어하는 사진이라는걸 2년째 배우고 있다.
내 자신은 꽤 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선생들은 그게 아닌가보다.
『하긴...나 자신도 요즘은 암실에서 인화도 잘 안돼니깐...(손이 녹슬게야~!)』
그리고... 포트폴리오(사진작품집)를 만들어야 돼는데...
촬영장소인 경기도 문산을 3개월째 계획만 세워놓고 못 가고 있다.
내일을 가겠지...가겠지...하면서 벌써 3개월째 못 가고있다...
얼마나 황당한 놈인가...나는...

니맘대로돌아가는세상   02.06.14 이제그만!

으이구~~ ㅡ.ㅡ^
시체놀이 그만 하시구..
계획해놓으신거 하세요...
세상이 길지만은 않답니다..
뭐.. 말처럼 한다고 해서 되면야 힘든일이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