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미국...포르투갈전 모두 집에서 관전했다.
처음 폴란드전때는 집에서 가족들이랑 돼지고기를 구어먹으며 응원을 했고,
첫승의 감격에 아파트 전체가 난리가 아니였었다.
미국전... 미국전은 낮경기였기때문에... 집에서 어머니랑 보았었다.
닭벼슬머리가 한골을 넣어서... 실의에 잠길뻔했는데... 안정환의 한골로 다행히 무패...
무승부를 기록했다.
드디어... 16강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포르투갈전...
집에서 가족들이랑 보면서... 한쪽구석에는 미국을 깨부시고 있는 폴란드가 2:0으로
이기고 있었고... 포르투갈은 2명이나 퇴장당하면서... 패색이 짓어졌다.
폴란드는 미국은 3:1로 이겼고...
우리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포르투갈이 이렇게 깨질줄이야...
경기가 끝난후 한 포르투갈선수가 주저앉은체 울고있었다...
뭐... 어짜피 16강에 진출할꺼면 미국보다는 포르투갈이 낳을껏같았는데...
같이 무승부로 16강에 진출하면 건방진
미국놈들 꼴 안봐도 좋았을껏같았는데... ㅠ..ㅠ
그리고 난...
오늘도 학원에 안갔다.
학원에선 이제 전화도 안온다...
난 버림받은 학원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