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십쇼!
왜 하필이면 그자리에 계셨냐구요
비가 자꾸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언니랑 만났다.
그냥 서로 시간이 없으니까 만나서 인랸타러가자고 만났는데..
비가 와서 휴게소 들어가 뭐 좀 먹고 있는데
아는 오빠가 거기 있었다.
오빠랑 왠 여자랑..
그냥 내가 아는 다른 사람이랑 갔으면 몰라
언니랑 오빠 별로 안 좋은 감정갖고 있으니까..
아...땀이 어찌나 나든지
내가 불편해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그저..오늘은 날이 아니었나보다 생각하자
오빠도 올만에 봐서 방가웠고
언니도 진짜 올만에 봐서 방가웠는데..
내게는 방가운 사람들인데 그들은 서로 안방가워한다.
아..정말정말 인랸이 타고 싶었는데..오늘은 날이 아니었다보다.
비가 와서 땅이 젖어 인랸 신어보기도 전에 와뿌따.
칭구가 왔다갔는데 어찌나 붙잡고 길게 얘길 하든지...언니한테 미안하다.
언냐 미얀테이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 몰거꾸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