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길쓴다..
그동안 그냥 하는일 없이 바빴따.
개학을 하고 이제 2학기에 들어가는데... 학교생활은 여전히 변화가 없따..
우리가 3학년이란게 믿어지지않을정도로.... 쌤들도 다 포기했나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했따...
아빠나 엄만 내가 대학가길 바랬는데.. 내가 가겠다고 하니 안심하신 모양이다.
열심히 할 자신은 없지만... 잘 되길 바랄뿐이다...
나에 결심에 후회없길 바란다...
오늘부터 태풍이 와서인지 바람이 무척 많이 분다...
무셥따....
얘들은 대학을 가더라고 개인취업을 나갔따가 들어온다고 한다..
그동안 등록금이라도 벌어온다구....
어짜피 학교에 있어봤자 맨날 놀구 할 일없이 빈둥거릴테니까...
울 지빈 그러케 안해줄꺼가따...
그시간에 공부나 해서 수능점수나 올리라구...
수능점수에서부터 울오빠랑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괜히 주눅이 든다... 잘난것도 없는게 슬플뿐이다...
그냥 모든일이 순조롭게 되길바란다....
그리고.. 행복해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