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원...
내 요즘 하루는 정확히 여섯시 오십분 부터 시작된다...
세수하고 머리감고 밥먹고... 렌즈끼고...
렌즈끼는게 생각보다 힘들어서...바쁜 아침시간을 다 잡아먹는다...ㅡㅡ^
여덟시가 되면....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영어학원엘 간다...
교복입은 학생들과...(요즘 시험땐지...전부 책을 달달 읽으며 걸어간다...)
초췌한 회사원들과...
밀리는 버스와 지하철....
딴 세상에 온 기분이다...
영어가 열두시쯤 끈나면....간단하게 점심을 해치우고....
(정말 간단히...우유한개 라든가 빵한쪽....혼자 먹기 머해서 잘 안먹는다....ㅡㅡ;;)
미술학원에 간다~
잼있는 미술~~(정확히 스케치구나....ㅡ.ㅡ;;)
집에오믄 네시반...
컴퓨터를 틀고.....여기 빈둥 저기 빈둥....
지난 학기에 수학학점이 안좋아서.......다음학기에 하려믄... 공부 해야할텐데.....
원체 수학을 싫어해서 책펴는것 조차 싫다....>.<
역시 맘뿐인 걱정인가....ㅡ.ㅡ;;;;
알바를 하기도 해야 할텐데...학원시간이 어중간해서...구하기가 힘들다...
칭구놈들은 머하구사나~
그렇게 해가 저물고....늘상 그렇듯이 저녁먹고...티비보고....
음악틀고 또 빈둥빈둥.....
열두시쯤 잔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
또 다음날은 오늘의 반복...
무슨 방학이 이리도 맹숭맹숭한건지....ㅡ.ㅡ;;;
오늘인지 어제였는지도 모를 하루가 또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