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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망고   미정
맑음 조회: 1550 , 2002-07-18 01:13
엄마가 마트에서 망고를 사왔다..
우와... 얼마만에 먹어보는 망고인가...

호주있을 때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이상야릇하게.. 새콤한 맛이.. 입안에 침을 가득고이게 하는...

ㅋㅋㅋ

너무 좋다.

옛날 생각난다..
골드코스트에서 윗옷 다벗고.. 나도 금발머리여자들처럼.. 맘껏 뽐내고.. 걸어다니던거..
기지배..
가슴도 없었으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었을까..
벌써 몇년전인지..

베스킨라빈스의 망고탱고나.
백화점에서 파는 얼려진 후로즌 망고는... 정말이지... 망고가 아니다..



아..

망고..
오늘 너무 기쁜 마음에. 다 먹어버려서.. 내일 먹을께 없다..
비싸서 잘 사먹지도 못하겠다.. 큭^^

간만에 기분좋아서... 공개일기를 써본다..

망고먹은 날..

새콤달콤 망고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