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여행이라고 말하면 너무 사치스러운가?
암튼 나는 한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간에 힘이 들건 아프건 기쁘건 내게 주어진 것을 다하고
마치는게 살아가는거니까..
내게는 꿈이있다 누구나 아니 대다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말이다.
뭔가가 되서 사회에 큰 부나 명예를 누리는 그런 거대한 것이 아닌
그냥 행복하단 느낄 수있는 자그마한 그런 일들이..
내게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즐기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너무나 기본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헤이해져서 너무 오랜 시간을 방치한 내겐 너무나 큰 소망이다..
이것이 다 이루어지꺼라 아니 쉽게 이뤄질꺼라고 생각치는 않는다
흔한 소망이지만 그것을 이루고 지키는건 쉬운일이 아닌걸안다.
그래서 더이상 헤이해져서도 미루어서도 안되는
지금 내 코앞에 눈 앞에 직시되어있는 것이다.
난 다시 마음에 새기고 싶어서 글을 쓴다..
여태까지 내가 가야하는 길을 빗나간거 같은 내 책임의식인걸까..
잠시나마 포기란 단어가 날 지배한 때를 지워버리진 않을꺼다
어쩜 그 보다 더 험한일이 내게 닥칠지도 모르니까..
느꼈던 상실감을 잊어선 안된다
아직은 산날 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내가 더욱 희망차게 살아주길 바란다
내가 내게 바라는 점이다..
내게 소중한것들을 지키기위한 만만의 준비를 하려고 한다..
준비하면서도 다시 아파하거나 쓰라려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걸로 주저 앉아있는건
하늘이 내게 주신 값비싼 고통을 한 줌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일 테니까..
다시 긍정적인 내가 되길 바란다
지금이 어쩜 다시 내가 날 만들어가는 그런 출발일지도 모르겠다
ps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부추김을 해준 친굴 절대로 잊진 않을꺼다...^^
나중에 집뜰이할때 내 짝꿍 꼭 보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