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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낙서..   미정
맑음 조회: 1498 , 2002-09-11 01:31
별~*할말은 없지만,
이것저것 막 말을 쏟아내고 싶어서요..
머리속에을 정리해서 텅텅 비어놔야 잠이 올것 같아서..낙서 같은 일기를 씁니다.
머리를 감고 났더니..시원하고 좋네요.
제 머리속엔 하루종일 두가지 이름만 떠오릅니다.
싸워서 멀어진 친구이름과 얼마전 헤어진 남친이름이요..
아마,두사람 생각을 똑같이 할꺼에요.
누굴 더 생각하는쥐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둘다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입니다.
정말 지겹게도 떠오르는 이름이에요...

제겐 두가지 꿈이 있는데...
하나는 돈 많이 벌어서 얼른 장사하고 싶단거고요..
또하나는 글쟁이가 되고싶단 거에요..
둘다 오랜전부터 갖은 꿈이에요..
너무 하고 싶은거고요..
근데 제가 어떤걸 더 바라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쩜 둘다 바라는지도 모르겠지요..
욕심이 참 많지요..
근데 아무래도 현실적인 문제가 작용하지 않을수 없나봐요..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은..정말 배운거 하나없는 저에겐 정말 버거운 꿈이네요..
그거에 비하면 장사를 하겠단 꿈은 어쩜 좀더 현실적인거 같아요..
그냥 살다보니깐 돈은 적든많든 조금씩 쌓여가니깐요..
저처럼 배운거 없는사람이 책쓰면,누가 읽어주겠어요..
요즘시대엔 그렇잖아요..글의 내용 보기전에..먼저 그사람 약력부텀 보잖아요..
이사람 얼마나 많이 배웠나...어느학교 나왓나...저도 글커든요...
하긴 그거 아니라도,글쓰는 재주도 없지만요..
왜...내겐 쓰고싶단 마음만 주시고,능력은 주지 않았는지요...속상합니다.
왜 퍼내고 싶은 가슴만 주었는지요...
그래서 가끔 돈이 조금모였다 싶으면,그걸로 공부나 할까!하고 생각 한답니다.
그치만 재능도 없는제가 그걸로 학교가고 나면 정말 남는거 하나 없을까봐 걱정되요..
그래서 꾹참고 돈을 열심히 모아요...
대개 우끼죠...
이밤에 왜 이런 쓸대없는 얘기들을 늘어놓는지....
그래서 장사하려고요...
돈 많이 벌면...그걸로 또 몰할지는 모르겟지만요..


요즘 제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언니가 생겼어요..
같이 일하는 언니인데..저보다 두살밖에 나이도 더 많지 않는데...
정말 생각한는게 깊어요...
이렇게 인간적으로 사람이 좋아지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전에는 그냥좋고,놀다본니 친해지고,예뻐서 좋고,잘해줘서 좋고,그렇게 이유없이
그냥 친구하고..좋아했는데...
정말 이언니는 달라요..
겪으면 겪을수록 감탄하게 되요...


이건 성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베드로가 예수께 물었어요..
형제가 죄를 짓는다면..몇번까지 용서해야 합니까??일곱번이면 됩니까??
예수말하길...일곱번씩 일흔번 용서하라고..
아마 끝까지 용서하라는 말이겠지요...
왜 교회도 안다니는 내가 이말이 맘에 들었는지...제마음 속에 용서를 배워야 할일이 생겼나봐요...단한번도 용서할줄 몰랏던...제게 용서할일이 생겼나봐요..
참된 용서란 어떤걸까요...용서를 배우지 못한 저는 용서하기도 힘드네요...용서가 뭔지 알수없어서....

아~이렇게 막 수다를 떨고 나니깐 잠이 올것같아요....머리가 좀 가벼워진 기분이에요...
머리속에 잡생각들만 꽉차서..좀처럼 정리가 안됐었거든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늘어놓을수 잇는 울트라일기장이 있어서 넘 좋아요....

죄송합니다.이글을 뭔가하고 클릭해서...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잇다면...
그저 한심한 사람의 넉두리라고만 생가해 주세요...
울트라덕에 오늘도 맘이 편안해 집니다....
그래도 전 꿈이있어 행복합니다....도대체 무슨말인지...모두모두 좋은꿈 꾸세요..안녕히...

삶이 하찮지 않게!!   02.09.12 ^^

담에 시간이 지난 후에...

꼬옥 님의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슴돠~

힘내여! 행복하구여~^^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