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머리가 찡해왔다. 푸~~~~~~~~~~~~~~~
오늘은 축젯날. 청솔제.^-^;; 기대도 안했다. 근데.. 꽤 재미써따.. 1부때 버라이어티쇼두 재미써구..
대히트는 청솔미인제.. 1학년 남자애 둘이 사회봤는데 전문 사회자들 같았다.. 넉살도 떨고 재밌었다.
가요제에서도 애들 다 노래정말 잘불러꾸.. 댄스팀공연에서는 빨간 썬캡오빠가 정말 귀여워서 목이
쉬도록 환호성을 질렀다. 선생님들 밴드도 멋있었다.. 학교에서 우리 아빠로 통하는 김준홍 선생님의
노래실력도 꽤 수준있었다. 작년에 비해서는 우리 학교 이번 축제는 다른학교들 축제 못지 않게
정말 재미써따..^-^ 니가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제는 하루종일 연락이 없던 너였어..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했지.. 근데 넌 우리 축젠지도 까먹구 있었어..-_-+
요즘들어 너에게 연락하는게 내속으로 자꾸 찔린다..-_-+
널 좋아한다는 확신이 선후로는 너에게 먼저 연락하기가 어려워지고.. 그러면서도 니연락을 한없이
기다리게 되는데.. 정말 미칠 지경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내모습에 넌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야
바부시키.................................
으악.. 소리를 너무 많이 질렀나봐.. 머리가 너무 아푸다.. 목도 아푸구..
오늘은 지갑도 잃어버린 하루였다.. 지갑에.. 내 사진들 친구들 사진들 돈 카드들 명함들 다 들어있는데.
어떤 망할 x가 훔쳐갔는지 모르지만.. 천벌 받게 될꺼다..
이그..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삭신이 쑤시네..
오늘 너무 피곤하다.. 여기서 일기를 접는다..
= by. 풋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