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 아주 많이.. 아주 많은 비가 오고 있다. 비가온다..... 비가온다....
추워졌다. 아주 많이.. 너무 추워 웅크리게 된다.. 추워졌다...... 추워졌다....
어디서 비 맞고 다니는건 아닌지.. 우산은 챙겨다니는 건지..
옷은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건지..
안하리라... 절대.. 결단코.. 다시는 안하리라.. 너란 사람 생각... 절대 안하리라 다짐하지만..
뒤돌아서면. 다시금 떠오르를 니생각..
잘지내고 있는거지..?? 이제 겨우 3일 연락안한건데.. 답답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사랑해주는 사람..
나 좋다는 사람이 생겼다.. 넌 그 언닐 향해있고. 난 널 향해있고 그사람은 날 향해 있다..
나만 그 사람을 보면 되는건데.. 잘안돼.. 아니.. 절대로 그럴수 없는건 무슨이유에서 일까...??
그사람과 알게된지는 얼마 안됐는데 무척이나 내게 잘해주구 신경써줘..
니가 아니라면 나 그사람에게 끌렸을지도 몰라.. 근데 내 마음 모두 너에게 있는데..
그사람은 어떻게 하니.............
비가 쉬지 않고 온다... 텅빈 집에 혼자 앉아있기란 조금 무섭고 서툰 일이다..
마치 너 없이 나혼자 이 세상 사는 것 마냥...
너 없이 이 세상을 바라보기엔 조금 무섭고 내겐 너무 서툰 일 같아..
너무 너에게 기대왔던 탓일까.. 오빠라는 이름으로 너에게 너무 의지해왔었나보다..
천둥이치고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불고 거센 빗줄기가 멈추지 않고 있다..
내 마음처럼 말야....................................................................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내마음, 이대로 자꾸 비가 오면.. 해가. 안뜰것 같아...
희망이.. 비에.. 밟혀버릴것 같아....
= by. 풋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