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그리워한다는건 현재가 불만족스럽다는거겠지.... 아마도 내가 잠을 늦게 자고 싶어하는 까닭은 조금이라도 늦게 오늘을 끝내고 싶기 때문일꺼야.........마치 그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내일이 늦게 찾아오는것처럼 생각하면서 말이지.......내일 해가 뜨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는.....아마도 또다른 내일을 꾸려갈 자신이 없기 때문일꺼야.... ........자신감이라는건 생각만큼 붙잡기 쉬운게 아니거든...........아무리 내가 붙잡으려해도 번번히 사라져.......난 언제쯤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