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유없이 아니 이유가 꼭 없었던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나쁘다.
자꾸 엄살을 부리는것도..
그냥 사람얼굴에 대고 짜증만 내고 인상만 찌푸리는것도..
내가 약해져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듯하다.
빨리 내 자신을 추스려야하는데..
휴-
내일이 자우림콘써튼데..
막상 오늘 별 느낌없다
정말 나에게 열정이란게 식은걸까..
한달전 표를 예매할때만해도 이러진 않았는데..
심장이 멈춰버린건 아닌지.
오늘 정말 아무렇지 않다 바로 내일이 디 데인대도 말이다.
여하튼 오늘도 친구만나 이것저것사고 밥먹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니
벌써 저녁때다
어정쩡.
회사관둔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나는 백수인생을 즐기는듯.
이러다 정말 백수로 눌러사는 인생이 되어버리진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군.
다 그 윤지영탓이야.
자꾸 그 넘한테 휘둘리다보니..
내 뜻대로 되는게 한개도 없이 쳇 짱나!!
<<역시나 내 나름대로 딴사람탓으로 돌려보는군;;쯧>>
내일 자우림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