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가 높고 돈 많은 것이 곧 행복이라고 믿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느 나라의 대통령 부부는 그 높은 지위와
‘3천 켤레의 구두’로 대표되는 호사의 극치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행복이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지위를 이용해서 빼앗을 수도
뇌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비로운 마음속에만 뿌리내리는,
그리하여 누구나 스스로 싹 틔워 가꿀 수 있는
꽃씨 같은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마음속에는 꽃씨가 들어있습니다.
꽃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강호형 / 수필가
- 풍경소리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