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김없이 기나긴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내 곳곳 주위 들에는 일하느라 바쁜데 나는 이게 뭔가??
일을 할만한 그런 재주와 능력도 없는 데다가
사람 잘 이해해줄만한 그런 힘과 지능도 없다..
그래서 내가 자주 다니는 곳.
바로 우리 가게앞 "추억의책가방"이라는 만화책방이다.
얼마나 재밌었는지.."ㅋㅋ "
오늘도 갖다왔는데 무지 슬퍼서 계속 뒷 부분의 이야기를 상상하고만 있다.
‘ 내일은 꼭 9편을 봐야지..’
이렇게.. 오늘은 러브장이라는 순정 만화를 봤다..
아휴.. 요즘 만화책은 뭐그리 달라져있는지.. 한번에 봐도 알수 있을정도로 많이 변한 우리 도시다.
신진영 이라는 국보급 유도 선수가 할아버지를 위하여 열심히 유도를 배우는 장면을 연출하고있다...;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어 딴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는데...
그때 같은반 삼각관계에 휘말린것이다.
그이름은 [정하윤♂][김현우♂][민진영♀] 이다.
신진영과 민진영은 이름이 똑같으며 별다른 공통점은 없다.
민진영은 그 이름하여 재벌집2세에서 태어났으며 거기다가 공부까지 잘하여 싸가지가 만땅없다.
신진영이 그림과 글을 잘 써 러브짱 을 써달라는 아이들 한테 돈에 휘말려 팔아버리는 ...;;
내일은 8편 본다..
몹시 불안한 초조함과 긴장감이 나를 맴도는게 꼭 공포 영화 보는것같다ㅡ,.ㅡㅋ
다들 각박한 시간에 나혼자 쏠쏠히 골목길 가게앞 만홧방에서 이런것이나 보고있다니..
인생을 헛살앗구나.. 라는 마음도 들지만 오늘은 보람찬?/ 하루?/ 였었다.ㅋㅋ
휴.. 기대된다.
내일 꼭 사건의 진결을 밝혀야겠다^ㅡ^*
참, 러브짱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 말씀 올리겟어용
러브짱은 좋아하는사람에게 갖가지 애교와 정성을 담아 적는 아름다운 글귀를 보내는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