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익 근무요원입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똥방위... 헙 젠장...
하지만 국가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그런 사람이죠. 쿨럭...
저완 다르게 제 친구들은 모두 현역이며 현재 군 복무중이에요.
그런 친구들이 이번에 휴가를 맞추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방가웠어요. 오랜만에 힘든 일상에 찌든 나에겐 더할 나위없는 좋은 휴식이었죠. 친구들은...
지란지교를 꿈꾸며 라는 글이 있어요.
읽어보신분들도 계시겠지요?
전 이글을 무척이나 좋아 해요. 지란지교...
옛 이야기지만 또 자세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naver 지식in 에서 확인해봐야징.)
서로 모든걸 내어줄수 있는 그런 친구란 뜻이겠지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내가 모든걸 이 친구들에게 내어줄수 있겠는가...라는 고민을 해보았어요.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자나요. 친구를 배신해가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저는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나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문득 문득 하게 되네요.
인간의 고질병중 하나인 욕망과 이기주의는 친구들을 통해 고칠수 있다고 믿고 있는 나에게...
이런 고민은 다시한번 나를 배우게 되는 고민이네요.
이 일기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서 공개로 일기를 씁니다.
친구...
그것은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해요.
욕심과 이기주의를 친구를 위해 써보세요.
친구를 위해 욕심을 부리고.. 친구를 위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보세요.
그것이 곧 자신에게 돌아올 기쁨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친구란 내 다리가 되어주고 내 손이 되어주며 나의 눈이 되어주고 나의 마음이 되어주는...
친구는 또 다른 나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