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늦게까지 잠 못 이루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한심한 인간!!!!
갑자기 날이 너무나도 더워졌다. 또 내일은 비가 온단다.
난 비오는 거 정말 싫은데. 무지 싫은데.
비오는거 왠지 구질구질해서 싫다.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참 좋아했었는데...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내성적인 성격에서 약간은 활발하게 변하면서 그에 따라 비도 싫어졌다.
시간이 전보다 더 빨리 간다.
중국의 사스도 전보다는 조금 누그러진 듯하다.
그래서 6월달에 가고자 하는 사람이 좀 있는 듯하다. 8월에 갈거라고 계획했던 나도
왠지 6월달에 가야할 것 같은 기분. 여기 있으면 그들에게 뒤쳐질 것만 같아 불안하다.
여기 있으니까 공부를 안하고 있거든.
정신 차려야 하는데 왜 이리 정신을 못차리고 마음의 방황을 하고 있는걸까?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