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회를 가는 날-이다-
언젠가 한번 교회를 안갔는데 너무 일주일이 힘들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 아닌데도 말이다-
가서 남들처럼 찬송가를 크게 부르고 성경을 맘에 담으며 그러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뭔가- 내편이 있는 것 같고-
아무한테 말하지 못하는 나의 감정이나 소망을 말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
방학이라서 연락할 핑계 거리두 없다- 예전엔 우연히 마주 치기라도 했었는데 이제 아예 없네 그려-...
그래서 핸드폰만 봐도 어찌하면 연락을
할까 구상중이다-
그래도 전혀 없네-
많이 나는 궁금한데 걔는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을까?
나는 이렇게 매일 생각하는데-
걔는 잠시라도 이틀에 한번이라도-아니 며칠에 한번이라도 -
내생각을 했을까?!
음하-멀리서라도 보고싶네-
항상 바라는 우연을 가장한 만남- 저 먼 곳까지 가서 우연을 가장해 볼까?!
하하하- 과연-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라-나도 이제는-;;늙었나- 아니면-;;뭐지-애정이 식었나?
예전 같으면 - 우연을 가장하고- 문자도 날리구 그랬을 텐데-
많은 생각이 든다-
하-그래도 생각 나는 건 사실이야-
보고싶다- whdck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