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공진솔
 행복해줄게...   미정
조회: 1812 , 2003-07-10 16:10



나는 내가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 순간에 상처 받아서-

일어날수도 없었으면서-

이렇게 또 그리움 병이 도질려고 하다니 ㅡ_ㅡ

눈에 보이는 상처는 단지 내면의 아픔을 잊지 말라는 충고라는데

내면의 아픔이 너무 안쓰러워 보였던 걸까?

무릎에 엄청 큰 상처가 났다-

다리를 절뚝 절뚝 거린다-

그래도-

내가 불쌍했던 걸까?

이렇게 겉 아픔을 주시고-

그래도 많이 아프다

원인모르게 너무 아파-

힘도 안나고-

.
.
.
.
.


행복해 줄게


내게 하고 싶은 말들이 네 얼굴에 씌여 있는데
나를 걱정해 주는 건지 내 눈물을 기다리는지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니 네 얼굴에 씌여 있는데
나를 걱정해주고 있는지 내 눈물을 기다리는 건지

내게 하고 싶은 말 얼굴에 써 있는데
왜 그리 망설이니 말해

내가 걱정인거니 눈물을 쏟아내길
너 기대한거니

알고 있었어 이쯤이란 걸
이까짓 네 사랑이 얼마나 가겠니

걱정하진마 힘든 이별의 말
먼저 말해준것 고마울 뿐인걸

처음 만난 순간도 잊을께
모른체로 살아왔던 것 처럼

떠날때는 그 누구나 하는 말 처럼
행복할께 행복해줄께

알고 있었어 이쯤 이란걸
헤어질 만한 이유 찾고 있었단 걸

돌아오진마 나를 버린 사람
또 받아줄 내 자신이 너무나 두려워

처음 만난 순간도 잊을께
모른체로 살아왔던 것처럼

떠날때는 그 누구나 하는 말처럼
행복할께 행복해줄께

멀어지는 널 보고 있는데
한번쯤은 돌아 볼 수 있잖아

나는 정말 괜찮은데 아무렇지도 않은데
내 눈엔 왜 자꾸 눈물이

내게 하고 싶은 말 얼굴에 써 있는데
왜 그리 망설이니(떠날거잖아)

내가 걱정인거니 눈물을 쏟아내길
너 기대한거니
....


모닝 노래 행복해줄게 ...

행복해 줄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