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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솔
 나에게 묻는 이   미정
인천 가는데 날씨 좋다~ 조회: 1541 , 2003-07-08 11:06
나에게 자신을 좋아 하냐고 묻는 이-

그에 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것이 죄는 아니니까-

그런 나의 대답에 그는 미안하다고 했다-

자신은 동기로만 보는데 내 맘을 받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했다-

뭐가 미안한 것인가-

그게 미안한 일인가-

왜 미안하냐고- 묻는 나에게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건 그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 알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