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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불안해.   미정
조회: 2328 , 2003-08-10 02:36
왜 이리 마음이 불안한 걸까?

이미 다시 돌아가겠다고 결정한 판에 왜 자꾸 흔들리는 건지...

겨우 내가 이정도밖에 되질 않았나?

문득 내가 유학을 가고, 그 유학을 마쳤을 때 뭐가 되어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 때면 내 나이 27살..

결코 적지 않는 나이이다.

점점 뭔가가 현실로 다가온다.

뭘 하겠다고 뚜렷하게 정해놓은 것도 없고, 단순히 중국어가 좋아서 중국은 간다는 건

현실과는 거리가 먼 얘기가 아닐까?

여기서 정착하고 조용히 공무원 시험이나 볼까나?

짐도 거의 싸놓은 상태에서 왜 왜 왜 자꾸만 이러는건지..

AGAIN   03.08.10 흠..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서 망설인다면. 자신이 좋아하는길을 택하세요. 후회없이.

=ⓐⓜⓨ=   03.08.11 여건이 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세요~

실보단 득이 훨씬 많을 것 같아요..
모두다 경력으로 남게될 거예여..
제가 27살인데...
2~3년전만해도 이나이가 되면 다 늙은 기분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나이가 되니... 절대로 그렇치 않아요..
무엇을 시작하기에도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미도리   03.08.11 아마도..

말년병장증후근이신가 봐요..

병장이 전역하려고 하면 우울해지고

걱정되고..막상 미래가 암담하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누구든지 마음먹은일이나 아닌 일이나

닥치면 잘해낼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님도 용기있게..원하시는 바를 잘 이루시길 바라구요..

행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