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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3 , 2003-11-03 17:39 |
아침부터 기자회견 소식에 가심이 두근두근..
12시쯤 방송한다고 했으니.. 라며 이곳저곳을 들락거렸다.
후훗.. 결국 1시넘어서 sina 싸이트에 인터뷰 사진클립들이
올라와 있더군.. ^^
멋지게 다듬은 수염.. 검은색 모자.. 흰셔츠에 얇고 검은넥타이
넓은 어깨.. 침착한 모습..
킬러의 분위기가 난다고들 하는데.. 그런가?..
타쿠야는 수염이 많이 안나서.. 별로 멋지지 않을꺼라고들 했는데..
물론.. 나도 그리 생각하긴했지만... (섹시한 표정일때는 미친긴 한다마는...)
그런데 사진속의 타쿠야는... 깔끔하게 정리한 수염.. 꽤나 어울리자나..
어른스런 남자의 향기가 폴폴~~ 이 아니라 왕창 ! 풍긴다..
(미치게 멋지다~ )
여기다 말까지 하는 타쿠야를 본다면.~~ 으아아아아아.. 화면붙들고
절규할듯하다...
뭘해도 멋지다~ 라는 수식어가 붙는 타쿠야지만.. 뭘해도 멋지게 될때까지
그것을 몸에 익히기까지는..... 암튼.. 타쿠야는 대단하다! 멋지다! 굉장하다!
정말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굉장하자나.. 단체사진에서.. 타쿠야가 제일
눈에 띈다.. (팬심일까나?)
니가 팬이라서 그리 보이는거야!! 라고 누가 반박한다면.. 눈있음 잘봐!!
제일 빛나고 있자나! 마구마구 우겨줄테다... 사실이니까..
이번 기자회견에서의 타쿠야의 대답에.. 다시한번 감동받고 허우적~
4년동안 변한건? 이란 질문에
일외에 변한건.. 가정을 갖게 된것도 자신에게는 플러스가 됐다고 생각하고, 이런곳에서
자신스스로 변햇다고 말해버렷으니까... 자신의 한말에 대해 제대로된 책임감을 갖고싶다.. <--요렇게 대답했다는데..
(조금은 틀릴지도 모르겟지만..이런 뉘앙스였다.. )
멋지다~ 타쿠야~ 타쿠야가 좀더 가족얘기를 하길 바라는 나로선 흐믓한 내용이다 ^^
그리고..
가족들도 상해에 와있냐? 는 질문에
나는 촬영때문에 상해에 와있는거고, 가족들은 일본에 있다.. 라고 대답했단다..
중국기자들에게 감사~~
이런질문도 해주시고.. 일본기자들은 아마도 못하지.. 절대로...
일본연예뉴스에서도 기자회견을 잠시 보여줬다는데.. 2046..아니 타쿠야가 영화찍는게
일본에서도 굉장한 이슈이긴 한가부다..
무려 제목이.. 기무라타쿠야 세계에 데뷰 .. 다..
이젠 극장에서 타쿠야 볼일만 남은건가?.. 촬영은 다 끝난건가?..
아직 정확한 기자회견 기사가 안올라와서.. 알길은 없지만...
촬영 무사히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길.. 모든일에 열심인 타쿠야니까 이번 영화촬영도
멋지게 마무리 할꺼라고 나는 믿고있다.. ^^
왕가위 감독!!!! 멋진 영화가 탄생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