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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비효율적인 시간사용   2003
흐리고 비오고 젠장.. 조회: 2645 , 2003-11-29 04:54
정말 난 효율적이지 못한 시간활용을 하고 있다.
진작에 리포트해놓고 일기 쓸 껄..
하지만 이거 너무 좋잖아요 그죠 열분? ^^

금요일 사은회는 무사히 치렀다.
네분 교수님 중 한분만 오셔서 자리가 썰렁했지만 울 공공 학번 특유의 어울림으로 그 자리를 무사히-_-
이겨냈당.
두명 울었고 나머지는 웃었다.

취업을 천안에서 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친구들 둘이 면접을 본다기에 나도 한번 볼까했더니
그곳 원장쌤님이 결정을 내린게 아니라 면접본 친구들에게 결정을 내리라고 했다니-_-
뭐야 이건 ㅡ.ㅡ

오늘 안산에 자리가 났다고 공지떴던데 그곳에 보낼 이력서나 써보아야겠다.
이력서 쓰기 싫은데 선배들 있는 곳이면 그냥 면접보러 갔다왔으면 좋겠다.
난청재활센터면 안면있는 선배도 있고 분야도 흥미로워서 저절로 공부가 하고 싶을 터이다.
게다가 일을 해서 돈을 벌어도 스트레스보다는 기쁨이 클 것이다.
일석이조 쿵덕쿵덕~~

사실 이럴게 아니라 내일 찌글찌글 빠마라도 하고 면접용 사진이나 찍어야징 에혀
실어증 섭 오후 한신데 리포트도 짐 해놓아야하고..미치겠다.
콧물도 나오고 기침도 나오고..
자고 싶다.

나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사는 사람이니 이런 1차적인 욕망보다 내일의 할일에 대해 더욱 신경써야겠다.
리포트하러 갈란다.

꿈을 잃어버린 혹은 좌절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