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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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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53 , 2004-05-13 05:49
비가온다..
나는 내자신에게 괜찬냐고 물어볼 용기조차 없다
비만오면...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내리는 비처럼 마치 방금일어난 일인듯이..
습기찬 방 현기증날정도로 울먹이던 여자애
거울을 보며 억지웃음을 짓던 초라한 여자애..
비오는 날은 혼자다
혼자가 편하다
찌그러진 감성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주기보단
차라리 혼자가 안전하다

grungeking   04.05.13

비가 오든 구름이 끼든 태양이 내리쬐든.....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