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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70 , 2004-06-03 00:50 |
나의 딜레마
대구에 있는 엄마의 척추가 어긋나서 수술해야 하는데
당장 가게 봐줄 사람이 없다.
일 그만두고 집으로 가고 싶지만 취업한지 반년도 안되어서..
강릉에 있는 나는..치료실 선배가 집안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고 대구로 가야한다는데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가 없다.
나를 위해서는 붙잡아야 하지만 선배 집안 사정을 이해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아무 것도 모르는 나를 두고 선배가 가버리면..
나는 강릉까지 왜 온 건가..
제대로 진단도 못하는 나를 두고 ....
엄마 수술 안하면 더 안좋아진다는데..
엄마엄마
선배선배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