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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 아빠에게   ♥하늘에게
조회: 1541 , 2004-09-08 18:54


아빠 ..
저 오늘은 조금 힘든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저 정말 .. 또 이렇게 힘들어질까 무서워요
이제 정말 웃으면서 씩씩할려고햇는데..
자꾸만 먼가에 어긋나 버리는것 같아요..

나도 .. 잘못한것 같은데...
정말 안그럴려고하는데....
상대가 .. 그러니깐 저도 모르게 저도그렇게 또 실수를 하네요

그런데 ..제가 그상황에서 .. 가만히 있었다면...
전 정말 더 외롭고 우울햇을것 같아서..
그래서 자꾸 .. 그랬던것 같아요 .. 괜히 웃고 ..떠들고 ..

아빠 전 정말 . 바보가봐요
하나를 알게 되고 갖게 되면 ..하나에 목숨을 걸어 버리는

월래 여러사람 ... 여러 경험을 해야 하는데...
하나에만 집중 해 버리고 .. 내모든걸.. 쏟아 붇고...

아빠 전 정말 행복하고 씩씩할려고합니다...
세상은 역시 마음처럼 쉽게 내마음대로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혼자여도 당당 하고 ..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사람이 차라리 낳지 않을까 시퍼요..

아빠 저 힘들어요 .. 울고싶었어요... 자꾸 변해버린 사람들때문에..
전정말 적응 하기도 .. 맞쳐 나가기도 .. 너무 싫어요..
내가아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내갓 싫어하는 모습이 하나둘 .. 보일때마다
그사람에 대한 믿음이 하나씩 깨지고있어요......

두려워요...이렇게 걱정 하지 않기로 햇는데도..
자꾸만 겁이 나요 .ㅠㅠㅠ
아빠 ...... 저 잘해낼수있겠죠 ㅠㅠㅠㅠ
혼자가 된다는게 ........... 아직은 제게 너무 힘이 든 일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