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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   ♥하늘에게
조회: 1521 , 2004-09-23 17:23


아빠 오래간만인것 같아요

요즘은 무언가에 시달리면서 사는것 같은대도

태연히 잘지내는거 보면은 저 많이 .. 바뀐것 같아요...

제 본심은 똑같지만... 제 겉은 .. 조금씩 변한것 같아요..

변해야 하죠 ... 제가 행복하기 위해선 제가 변해야 하는게 당연한거죠

그런대도 ... 정말 자꾸  혼자 상처 받는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속상 해요...... 나는 나고 남은 남이니깐.........

저 .... 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

아빠 이제 쪼금잇으면 추석인데.........

이번에도 아빠를 못찾아 뵐것 같아요..............

아빠 너무 답답해서 울고싶어요 ..................

우연히 아빠 젊었을적 ... 사진을 보았어요

전 어쩔수 없는 아빠 딸인것 같아요..............

모든것이.변해도 ...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 버린건 정말 많은데.........

변하지 않는건.. 사진속 아빠의  모습인것 같아요..........

언제 부턴가 .. 멈춰버린 시간속에서...

그렇게 아빠는 작은 종이 한장에 .. 남으셨고....

저는 추억으로 아빠를 되내이면. ...그것만으로 ..... 만족하면서...

그렇게 그리워만 할래요......

언제나 힘이 되주세요...............

언젠가 .. 아빠가 너무 그리운 날에는.......... 아빠 사진 한장을 들고

소리 없이 흘리던 내 눈물이 ..어쩌면...지친 제 마음을 달래 주기도해요...

비록 내곁에  없지만... 항상 ..함께 라는걸 아니깐......
추억속에서 사진속에서..언제나 똑같은 모습의 아빠를...똑같은 자리의 아빠를
저는 잊지 않고 잇으니깐요...

아빠 저 힘낼꼐요 !! 씩씩할께요!!    아빠 사랑합니다!!

∑㉧┃ㅹ.살암   04.09.23

...힘내세요 ~!

홍익인간   04.09.24

소중하게 기억 될때..그건 정말 추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