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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아빠에게 ♥   ♥하늘에게
조회: 1447 , 2004-10-31 16:48

아빠 오래간만입니다.
요즘은  그냥  저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언젠가 친구에게 흘러가는 말로 불쌍하단 소리를 들었어요
이유야 모 항상 웃으면서도 남들 다 챙기면서도 뒤에서는 이렇게 힘들어 한다나 ...
정말 어쩌면 .. 내 이런 성격이 지나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한가지만으로는  자신의 욕심을 못채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 이러는것 같고요...

그런데 자꾸만 .. 내 의도와는 달리 내 마음과는  어긋나 버리는것 같은 생각과
자꾸만 멀게만 느껴지는 것때문에 저는 속상해 하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태연한척 하고있느것 같아요......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한게 벌써 여러번 반복 됫음에도
고쳐지지 않는것 같아요...

어쩌면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싸움에 외로움인것 같아요
친구인것도 같고요 ~~

분명 남이 봣을땐 부러우리 만큼 씩씩한 저이지만...
있잖아요..
겉이 강한 사람이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 그런거요





어쩌면 가장 씩씩해 보일 저일지라도
남들이 모르게 가장 약한 사람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모르죠 ..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도리어 강한척하는  저일지도 ....

누군가가 제게 가장 힘들인이 무어냐고 물은다면...
누군가를 떠나보낼때 라고 말할것 같아요..
그게 누가 됫든 누구이든.. 떠난다는 이별은 가장 슬픔 이니깐요

아빠 ...... 저 잘해낼수있겠죠 ?

하루하루 힘들다고 .. 투정부리면서 왜 살고있나 라는 생각 들때마다
잘 이겨낼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힘들다고 투정부려도  다음엔 더 낳은 날이 있겠지라는 희망 잃지 않게
도와주세요 ...

외로움이 닥쳐도 .. 꿋꿋하게 이겨낼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포기하고싶도록 .. 나자신을 놓아 버릴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