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순간의 착오로 나는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지겹고 명품이란 온갖 명품은 눈독을 들이기 쉽상.
나는 바보다.
단 한번의 생각으로 단 한번의 실수로 단 한번의 착오로 모든것을 결정함으로써 나는 여유만만하게 파란색 몇장을 집어 들고 쉬이 종업원 에게 건내 버린다.
그게 내 삶 최대 실수의 흔적들이다.
나라는 인간은 왜이렇게 쉬운 걸까.
난 왜이렇게 만만한 사람 인걸까. 난 왜 항상 사치에 굶주려 웬 내 뱃속엔 그지가 댓명 들어 가 있는건지 배고픔에 굶주려 시달리기도 한다.
별의 별게 다 굶주려 시달리기 까지에 사고 싶은 거 다사고 먹고 싶은거 다 먹는 내 인생이 이렇게 거추장스러울 수가 있나.
유행이란 유행은 다 따라가려고 발악 하고
구세대 취급 받고 싶지 않아 폼도 내보고 여러가지로 관심 받으려고 별 짓을 다했건만
기꺼이 아빠가 벌어다 주는 쥐꼬리 만한 월급으로 우리집 경제사정 그리 썩 좋지도 않구만.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살아도 되는걸까.
엄마야... 미래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