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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한 천사   소나기
조회: 3062 , 2005-01-12 23:08

  

난 특별한 사람이다.
그 어느 누구보다도 불쌍하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이세상 만물이 주신 특혜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이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란걸 알기에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항상 난 그 자리
바보같이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그렇게 인간답게 살아보려 했지만 난 역시나 그 자리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안되니 나혼자서 뭘로 해먹으려나..
아이고 내팔자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미의 여신 소피마르소여 .. 내 우상이여.. 이를 어찌하리오까

점점 추락하고 있는 나는야 타락한천사

ami   05.01.18

당신은 특별한 사람.
부디 마음만은 타락의 길을 걷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