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 나는 지금 누군가에게 상처이지 않을까 ? "
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상처를 극복한다 치고
나에게 상처를 줬다는 핑계를 앞세워
누군가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고있지는 않나 생각이 든다..
처음엔 다 이해하고 내가 슬퍼했던거라 여겼다
내가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 했다
이제는 어쩜 내가 죄인은 아닐까 ?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있다면 정말 내가
몹쓸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든다
차라리 혼자 외로운것 보다는
차라리 그래 오늘 하루 그냥 웃으면서
지내는게 내게는 더 견딜수있을것 같아서
시작한 일이다.........
사람은
서로 자기만 생각한다
정말 중요한순간에는
남을 위한답 시고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게 된다
이기적이지
나도 이기적이다...
표는 내지 않지만 나때문에 상처받고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상처를 나에게 나누지 않고
아닌척 하는 그사람이 밉기도하다...
서로 상대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내가 힘든건 그사람도 힘들고
내가 아픈건 그사람도 아프다
내가 신경쓰느건 그사람도 신경쓰고있다
그럼에도 .. 해결책이 있음에도
서로 자기만을 생각하는 마음때문에
결국은 서로 정말 소중한 무언가를 등지고
잃어 가고있다...
나또한 그렇다...
조금만 참자...
조금만 견디자..
나는 겉으로 강하고 밝고 웃고있지만...
정말 여린 사람이다
누구도 내 상처를 알아 주지 못하지만
홀로 이겨내야 하는 상처이지만
스스로 극복하는것이 내게 주어진
과제인것 같다
그냥........... 그냥..............
견디자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