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복귀 바로 직전이다...
어제 약 4~5시간 정도 그녀석에서 전화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전화를 했다..
몇번이나 전화번호를 눌렀다가 재발신 했다가..--; 무슨 뻘짓인지..
내가 상당히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뱅신..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못있고 이렇게 살고 있다니...
어쨌든 전화를 했다... 근데 약 1년 4개월동안 전화를 1번만했는데
전화번호를 안 잊고 있다니.. 나도 대단해.. 다른 건 다 까먹는데..-_-;
너무 보고 싶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긴했는데...
역시나 목소리라도 들으니깐.. 좋다... 그녀석도 별로 싫어하진 않으니 다행이고..
그녀석이야 뭐.. 남친이 있으니깐.. ㅜㅜ 젠장... 내가 알고 있는걸 그녀석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애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을 도려내고..
넘 아프다.. 휴.. 아직도 이러니 언제까지 이럴건지...
담 휴가때 술이나 한잔 마시자고 해야지 그래서라도 보고 싶으니깐...
그래 친구로 지내서라도 그녀석을 보고 싶으니깐...
휴.......... 내인생.. 왜이래.. 비겁한 이세상.. 젠장...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