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나와서.. 친구전화번호 찾다가.. 이상한걸 찾았다...
ㅎㅎ.. 내가 예전 그녀과 사귈때.. 나혼자 긁적였던.. 짤막한 글들...
(그녀와 하고 싶은거..
서점가기, 놀이공원가기, 기차여행, 둘이서만 밤새 술마시기, 노래방, 산책, 사진찍기,
쇼핑하기, 영화보기, 그녀 앞에서 멋지게 노래부르기, 병원엔 죽기전까지 절대 안간다는
녀석댈꼬 병원가기, 꼭~~ 껴안고자기 다른뜻 절대 없음--;, 마지막으로 결혼하기...)
(지금은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언젠가는 꼭... 그 애 맘에 차는 남자가 되고싶다...
그래 언젠가는 그럴수 있겠지...)
(예전엔 별로 삶에대한 애착(?) 이란게 없었다... 그냥 사는 것이었어니... 살아있으니까..
근데 그 애를 만나고 나서 사는게 재밌어졌고 활기가 생겼다.. 생각만해도 온몸이 짜릿한
행복으로 날 가득 채우는 그애 사랑한다)
(어느날 노래를 듣다가 눈시울에 눈물이 고였다 왠지 내맘과 같아서...가사말처럼 내가 너무
부족해서 그애를 행복하게 해주기 보단 힘들게 하는것 같다.. 그래도 사랑한단 이유로 아직도
내곁에 두고 싶고 있어주는게 고맙다.. 부족하지만 모자라지만 사랑해)
(그애만 보면 좋아서 미치겠다.. 웃는 것도 이뿌고 화내도 이뿌고.. 하여튼 뭘하든 다~ 모조리
이뿐당..^^;; K모군은 미쳤다고 하지만 이뿐걸 어떻하나? 군대가면 자기 애인이 더 이뻐보인
다는데 어떻하지? 더 이뿌면 곤란한뎅...ㅋㅋ)
(시간이 촉박하다.. 할거는 많은데 더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만 남는다..
시간아.. 천천히가라~~plz)
(사랑해 죽어도 살아도 영원히 사랑해)
(니가 너무 보고싶어.. 이젠 안보는 연습도 해야 될거 같은데.. 그게 힘드네..ㅋㅋ
나중에 못볼때를 대비해야하니깐.. 니 얼굴보는 시간을 이제부터 조금씩.. 줄여볼까? ㅜㅜ)
이제 메모장을 버려야지.. 그래도 나중에 보고싶은때를 대비해서 여기에.. 새긴다.. 아니 맘에..
그 녀석도... 새로운 남친이 생겼던데... 좋겠다... 날 빨리 잊어서..
그리고 그 남친도 착하게 생기고.. 능력도 좋은거 같구... ㅎㅎ
그래 웃어서 모든걸 날려버리자.. 옛날 기억모두...
내 세포 하나하나의 옛날기억모두.. 행복했건 힘들었건 모든 기억을 지우자..
그냥 스쳐지나가다
만나더라도..
아무 꺼리낌없이 지나가도록...
^^ 웃자.. 웃으면... 웃으면.. 그래... 시간이 날 도와줄거야...ㅎㅎㅎㅎ
ㅡ_ㅡ; 바보같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