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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女
 요즘나의고민.  
조회: 2172 , 2005-04-21 19:30


내 나이는 올해 21살.
내 애인은 올해 27살.

나는 대학생.
오빠는 직장인.

오빠와 6살차이지만 별탈 없이 연애중.

오빠와 나는 미래를 약속한 사이.
하지만 집에서는 허락안해준다.

아직 어린 내 나이 때문일까..
그래서 우린 도망치기로 했다.

오빠 고향으로..
이제 7월~8월 사이에 갈 예정인데..

아직도 마음은 혼란스럽다..
오빠와 함께 결혼하는건 좋다.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니까..
우리 서로 사랑하니까..

하지만 우리 엄마가 나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크다.
엄마를 배신하고 도망친다는 생각이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든다..
휴.. 하지만 오빠와 함께 살 생각을 하니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
학교는 자퇴하고 나중에 자리 잡으면..

기회가 되면 오빠 고향쪽에서 다시 다닐 예정..
휴.. 복잡하다.. 하지만 오빠와 떠나고 싶다..

amy   05.04.21

자퇴는 아닌거같은데요.. 생각 잘하세요..

흐림없는눈으로   05.04.21

좀 그렇네요.. 아직 어리신데... 뭐가 급해서 그렇게 서둘러요??3년정도는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너무 서둘지 마세요..특히나 그렇게 소중한 관계라면..

정인   05.04.22

왜 그렇게 서두르죠...?? 학교 다니면서 연애 더 하다가 허락받고 결혼하든 도망가든... 지금 어린데,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net   05.04.23

부모님은 당신이 행복하길 바랄뿐이죠.

babie6564   05.04.23

글쎄.. 나이가 들면 알려나.. 지금의 사랑이 지금 삶의 전부라고
생각되겠지요 ?? 하지만.. 나중에 .. 언젠가 부모님이 왜 그러셨는지 맘을 헤아릴 날이 올겁니다... 잘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