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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생일   2005
비가 좋아요 조회: 2519 , 2005-09-01 02:07
작년의 오늘에 쓴 일기가 아직도 첫 페이지에 있습니다.

기운이 없습니다.

인삼도 있고 보약도 있고 밥도 있는데 왜이렇게 힘이 없을까..

달팽이는 바로 옆에 숨을 수 있는 집이 있어 좋을 거 같습니다.

나도 달팽이처럼 꿈틀 쭈욱 꿈틀 쭈욱 하며 살아갑니다.

생일이 .. 생일이 .. 내가 축하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 허전합니다. 나한테 뭔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