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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 우습다   ♥마의라이프
조회: 1769 , 2005-09-12 18:51


지금 가슴이 확 막힌 이 기분은 무엇일까...
나참 웃기다...


가질수있을때 가지지 않고서 .......................
책임지지도 않을거면서
그렇게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서.....................

이제와서 이기분은 무엇일까..................



휴 아직은 나는 누굴 사랑할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오래했던 시간만큼
지금 드는 이 ................. 기분........
바보같다



바보같다..........
정말 내가 여자친구생겼어 ?
라는 말을 내뱉지 않았다면............
나어쩌면..........
어쩌면............
정말 엉망 진창인 아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갖긴 싫으면서도
항상 내곁에 있어주길 바랬던 거니......
내가 갖긴 싫으면서도
언제나 내사람이라 생각 했던 거니.......
내가 책임지지도 않을거면서...........
왜 희망을 주었던 거니...........................



바보........우습다..............

이렇게 바보같이 혼자 마음이 콱 막혔으면서..........


나도 멋진 남자 친구만나야지

나도 멋진 사랑을 해야지....


그냥 어린날의 나를
즐겁게 해주던 사람이야
행복을 빌어 주자


이제는 안녕.......................................

그랬던것 처럼 안녕.....................................



이제 한발짝 물러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