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리 축제를 해서
우연히 나가서
각설이 공연을 보았다
신명나는 놀이지만
그뒤에 숨은 노력들,,
내생각은 역시
즐거이 즐기는것에 그치지않았다
남자 2명과 여자1명
너무애때 보이는 여자아이,,
갓 성인으로 접어 들었을법한 여자,,
솔직히 자신이좋아 하는 직업이라도
우스꽝스런 의상에 우스꽝스런 모습이
같은 나이또래 로써 마음이 안좋았다,,
그리고 그사람을 생각했을때
그사람은
얼마나 마음이 안좋았을까 ?
같은 나이때의 사람이 그걸 구경한다면
정말 수치스럽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볼수도있었을것 같다...
오히려 구경을 하는 내가 더 미안해 질 정도였다
그런 여자라를
남자 아저씨들은
나이먹은 남자들은
술을 먹고
그저 술집여자다루듯
한번더 안겨보려 손잡아 보려
뽀뽀를 해달라하며,,,
지나친 행동을 해댄다
그런 사람들로인해
더욱 상처를 받을 일이다
그리고 불쇼를 했던 아저씨
인상이깊었다
누가 석유를 입에 머금고 불을 들고 하고싶겠는가?
그리고 마이크를 잡은 각설이의말이 생각 난다
모두들 팔짱을 껴고 멍하니 그곳만 응시하는 관객들을 향해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지말고
의자에 앉아 즐기자고
말이다,,,,,,,맞다 다들 즐기로왔으면서
오히려 격려의박수보단
호기심어린 냉담한 눈빛이 먼저인 관객이다
무대에선 바보스런 모습으로
자신을 우스광스럽게 해야만하고
농담을 관객을 웃겨야 한다
하지만 힘들어
무대로 잠시빠지면
무표정의얼굴로
담배를 피운다
그모습이 더욱 안타까웠다
자신의 모습은 이미 버리고
힘들어도
짜증나는 사람이있어도
정말한대 패주고싶은 사람이있어도
꾹 참아야 하는 그심정,,
그저 그사람의 장난이
술주정이 그선에서 끝나주길
얼마나 마음으로 애타하며 공연을 하고 있을까..?
역시 사람대 사람이다
인격체이다
각자나름의하는일이있고
직업이 있고
하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천한 직업이다
소위 잘나가는 직업이라
말한 자격은 없는것 같다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일이있고
나름의 개성이있고
즐길수있는 일이라면
분명 자신의 길이라는걸,,,,
그리고 그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는걸......
느끼게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