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 내가 왔다
나무야 내가 왔다
너를 느끼려고 지금에야 찾아왔다
언제나 항상 그자리에서
배신하지 않고 올적마다
그 든든한 가슴으로 받아주는 너
너의 그런 큰 가슴과 인내심을 나도 갖고 싶은데
내가 감당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사회에 찌들어 담배연기에 찌들어 버린
나도 너를 닮아 갈 수 있을까?
난 너처럼 한 곳에만 머물러
누군가가 찾아 오기를 언제나
기다릴 수 없기에
너를 닮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닮을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
내가 오늘은 너를 닮지는 못하지만
내가 늙어 이 자리에 다시 찾아 왔을 때도
넌 언제나 날 받아 주겠니
내가 다시 널 찾을 땐
난 혼자이고 싶지 않다
힘없고 작은 나의 가슴에
내가 사랑하는 구눈가와 같이
널 찾을께 그리고 너의 곁에 머무를께 안녕 ! 잘있어
여름 언젠가 이벤트에 당첨 돼어 레프팅 이벤트에 갔다 시간나서 쓰게된 건데 ㅎㅎ
정말 재미 있었는데 다음에 시간이 또 주어진다면 또다시 꼭 가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