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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소녀
 체한 날   별소녀
조회: 2217 , 2006-04-24 17:50
어제 저녁에 갑자기 두통과 복통이 나를 괴롭혔다.
이렇게 체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건만 왜 이리 미련한지...
반복해서 체한다.
말 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데 ...
두통이 너무 심하여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어야만 겨우 진정된다.
축 늘어진 몸과 수척해진 얼굴, 마치 큰 병을 앓고 난듯 그런 모습이지만 직장을 향해
나서야 하는 나.
좀 더 화사하게 화장을 하고 ,멋진 모습으로 직원회의를 하려고 애를 써야했다.
다행히 점심도 맛있게 먹고 하루가 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이제 다시는 체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지..
식사는 천천히,그리고 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