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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6 , 2006-05-04 14:59 |
사람의 감정이란 참,,
한달사이에 뭔가 발전한 느낌
우리 가능할까?
누군가 너의 친구가 너한테 말했겠지
내가 갖고있는 감정을...
처음엔 나만 매달리는거라 생각했고 착각하고 있는거라 접으려고 했었어
근데 니가 내 반응보려고 하는 행동들보고
너도 아주 아닌건 아니구나 생각했거든 ...
뭐 한달사이에 많이 발전했다 우리..
이젠 니가 나 챙겨주기도 하고, 그게 자연스러워지고...
사실 작년에 틀어진 일때문에 너한테는 자신없었어...
사이좋다가 나랑 싸우고, 너 일주일만에 그애사귀고..
그렇게 몇개월사귀다가 그 여잔 너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고
다시 우린 친구가 되고
지금은....
니가 하는 행동들중 나한테 편하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다보면 니가 그 애한테도 이렇게 했을까 싶어.
시작한건 나인데 웃기지 않니
왠만큼 너에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이러고 있다는게...하하...
니가 나랑 싸우고 그 애랑 사귀기 시작했을때.
난 그날 화장실에서 문잠그고 무척 울었었는데..
니가 그럴줄 몰랐거든...
어떻게 그렇게 쉽게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도 참...
그때 우리 좋았다고 생각했어
근데 니가 좋아하는 애 있다고 했을때 난 자격지심 느꼈거든
결국 니가 좋아하는건 그애구나...
나는 아니니까 정신차려야 한다.. 니가 나한테 잘해주는건 분명 친구느낌이다라고...
요새 니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거 보면서도 내가 뭐라고 해줄수는 없더라...
니가 들으면 기분나쁠까봐.. 나마저 그러는것 같애서...
근데 혹시 힘들어서 그냥 나한테 기대는거면 그러지마..
난 널 너무 잘 알아서
니가 툭툭털고 일어나면 남게될 나는 어떡하니...
니가 조금이라도 내 생각을 해준다면.. 그러면 안돼... 알았지...?
얼마 안있다가
난 내 감정을 너에게 말하겠지.
근데 중요한건 내 감정보다 니 감정이야.
사랑이 아닌 단지 기댈곳을 찾는거라면 제발 나한테는 기대지마...
사랑이 아니면 필요없어.. 난 ...
나도 최근에 내가 너무 웃겼어
다 잊혀진거라 생각했는데 다시금 심장이 뛰고 따끔거리는걸 확인했거든
그리고 니가 계속 신경쓰이구...
니가 그냥 다정다감하게 말해주는게 좋아서
먼저 말걸어주는게 좋아서
머리 쓰다듬어주는게 좋아서
말투가 좋아서.. 목소리가 좋아서... 니가 좋아서..
그냥 너라면 다 좋으니까...
이번엔 저번처럼 그렇게... 사랑이 아니라면... 아니면 기대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