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다가 이렇게 한번씩 막히는 우리..
연락이 안되면 난 핸드폰들고 초초해지잖아...
계속 올렸다가내렸다가...
그냥이라는 말이나 아무 대답이라도 좋으니
오늘 하루 괜찮았다고 말해주면 안되는거니...
대답이 없어..
그래도 난 내일 너보고 다시 웃고있겠지?
이러는 내가 바보같긴해
근데 넌 그게 너무 자연스러우니까.
오늘 날씨 좋지 않았냐고 문자하나 보내면서도 난 별생각 다하는거 알아?
문자 하나보냈을때 대답없는 그 씹힘에는 말야..
다시 문자보낼 용기가 안나거든.
항상 내가 먼저라는 식의 사랑이라 싫어
그래도 니가 요즘 변하고 있어서..
나라는 사람에게 동화되고 있구나 안심할 쯤이면
항상 위태위태하게 나오니깐 불안하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