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 사람이 생겼다.
틈이 날때 생각이 난다기보다는 틈을 내서 생각을 할정도로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에 머리가 아플정도다.
평소에 꿈도 꾸지 않던 이 몸이, 이젠 꿈에서까지 나타나 이런저런 얼굴들을 보여주곤 날아가버린다.
헌데...
더 이상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상처받지않고 물러날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다...
시작도 하기전에 끝부터 보아버리는 나는, 또 그렇게 같은 실수를 하고 있다.
이번엔 진짜인가? 그런게 처음부터 확실할리는 없잖아!!
내 생각이 내 말이 그렇게 정리가 되지않은채...
시간은 흘러가고 내 마음도 그 사람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듯하다...
이러다...감당할 수 없을만큼 부풀어 버리면, 그땐 또 내 속만 터져죽을텐데...
바보같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