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소중한 사람
 친구야~ 넘 미안해T.T   미정
맑음 조회: 1297 , 2000-12-07 22:36
친구야~ 미안해~ 아주마니/...

있잖아여..오늘 저는 친구들과 채팅을 했어여...그러곤 채팅남에게

제 친구 번호를 가르쳐 줬어여...(나쁜 친구져? T.T)

근데 그 남자가 정말 전화해서...친구가 욕을 먹었나봐여,,,

그러고 내 번호를 가르쳐 줬나봐여,,,

그 남자가 저한테 전화하더라구요,,, 대뜸 한다는 소리...

"너 아까 채팅했지? " 그러더군여

그래서 전 계속 아니라구 아니라구 했져...

근데 막 욕을 하더군여...그래서 저두 막 뭐라구 말을 했어여..(당연히 욕이겠

져?  맞아여...저두 욕을했져...)

전화를 끈고 친구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여..오는전화 받지 말구 자기 전화

받으라고...그 문자가 온 뒤 바로 전화가 왔어여...

바로 제 친구이져...친구 목소리가 넘 무서웠어여,..

순간 저는 쫄았어여...그러곤...미안하다구 말했져...

친구도 욕을 많이 먹었나봐여...그냥 난 복수할려구 했는데...

장난이 넘 심했나봐여...내일 학교가면 죽었음다...

내일 맞을 각오 하고 오라구 했는데...그냥 가서 맞아야 겠음다..

그래도 많이 화 안내준 친구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근데 어떻게 하져? 내일 전 죽었음다..이것은 괘안은데..

친구가 욕을 먹어서여... 내 평생 남을 기억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