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눈물겨워 마음이 울렁이는지... 바람이 서러워 마음이 어지러운지... 햇살이 애초로워 마음이 그을렸는지... 채울것을 잃어버린 빈 속에선 쓸데 없는 질문이 끝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