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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연분홍빛 춤출무렵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344 , 2007-03-03 22:29




연분홍빛 춤출무렵


포지션의 하루

어디서 많이 들어본노래라 했더니


미카의 원곡이었군.


한때 질리도록 들었던 노랜데..


이젠 가물가물하네..


곧 있으면 학교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텐데



바닥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고 나면


봄이라는게 찾아오겠지.




가끔은 시간이 흘러가는게 안타깝고



내가 서있는 이 위치가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 순간 살아가고 있다면




그걸로도 난 충분히 행복한거겠지




벚꽃이 얼른 피어서



실낱같은 봄바람에 실려서



멀리멀리 날아가는



봄을 맞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