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35 , 2007-03-31 19:41 |
빛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행복한 사랑 얘기를 나한테 흘리고 싶었나보다.
친구에게 듣자면
그녀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고. 그와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자랑스러워 했다고 했다.
자랑 스럽긴 하겠지. 그래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인데...
바보 같앴던. 아니 아직도 바보 같은 그남자는 무슨 생각으로 사귀는걸까
그저 자신의 옆에 오랜기간 있던 사람이라서?
그래. 몇년전에 나와는 달리 나 참 많이 변했었지^^
나 점점보석처럼 될꺼야 시간이 지나면 빛이나서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운 존재.
지금은 연마중이야...
멋진 여자가 되서 짠 하고 나타날꺼야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게......^^
그리고
나 기억 못한거 백배 천배로 갚아주려구~
다가가서, 나 막 세뇌시켜주고.. 사라질꺼야
공기같은 존재가 될꺼야
없으면 죽을것 같이 아프게
몇년전의 나는 바보였지 뭐.
복수한다 맨날 얘기하지만.
글쎄 지금은 잘 모르겠어. 당신을 보면 가슴이 뛸지... 아직도 많이 힘들지.
사실은 계속 지켜봐왔어
마음은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 지켜봤어
그래도 내가 좋아했던 사람인데 눈에 안보이면 슬플 것 같아서
지금은 내 곁에 전혀 없는데도 난 잘 웃고 열심히 공부하고 아주 잘 지내
씩씩하고 밝게 누가 봐도 상처 하나 없이 보이게
아주아주 치밀하게.
집착이 아니라. 나도 한번쯤 당신의전부가 되보고 싶어.
설령, 나중에 내가 당신을 만나면 당신이 빈 껍데기 뿐이라고 해도
빈껍데기라도 쥐었다가 놓아봐야 나 깨끗이 완전 잊을 수 있을거 같애서 ^^
나 참 독하지?
그래 나 원래 독한여자야
그래도 어쩔 수는 없는거 같애....^^
내가 찾아가기 전까진.
그 전까진 당신 눈에 아무도 담아두지마
내가 들어갈꺼야.
들어가서 매일매일 아프게 할래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도 내 사랑이 어땠는지 알도록 느끼게 해줄래
나 많이 슬펐어. 근데 아닌척 했었거든 ^^
왜냐하면...
나도 살아가야 했거든....^^
나도... 살고 싶었어
그래서 그랬어.......
그땐 진짜 맨날맨날 울었다
완전 평생울꺼 다 울어버렸는지 이젠 나 왠만한 슬픈영화봐도 눈물이 안나오더라.
나 진짜 울고 싶단 생각들때
눈물이 안나와서 맨날 고생해.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잖아. 쪽팔리게..........^^
진짜 진짜..
나 진짜 보석같은 여자가 되서 당신 찾아갈께
누굴만나든 지금은 상관없어
그냥 찾아갈께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나답게 행동할께
난 당신 참 많이 알고있는데
커피중독자.
나 원래 커피 안먹었었는데 막 먹잖아..
그래서 커피우유 커피아이스크림 커피만 보면 당신생각이 막막난다..
근데 이젠 괜찮아...^^
나 정말 멋진사람이 되서 꼭 찾아갈께
1년뒤에.. 1년뒤에 꼭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