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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의일기
 정말 이상한 아이(이상한아이 이어서..)넘 황당해요..   미정
감기 걸려또..넘추워... 조회: 887 , 2001-01-16 18:48
어젯밤 그 이상한 아이때문에 잠을 자지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넘피곤하다
오늘아침 7시쯤벨울리는 소리에 난 일어나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어느 아줌마 목소리가 들렸다
새로 옆집에 이사온 사람인데요!!
난 그아이가 틀림없을거란 생각에 빨리 문을열고 나갔다
엄마도 따라서 나오셨다
집문앞에는 어제 그아이와 그아이의 엄마가 서있었다
엄마는 추운아침부터 왠일이냐며 들어오라고 하셨다
거실에 앉아 우리엄마와 그아이의엄마가 이야기를 하고있었고..
난 내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일어나는 시간은 10정도이기때문에 다시 누워 자려고 누웠다
10분쯤 지났을까?그아이는 살며시 문을열고 누나!!라고 말했다..
난 깜짝놀라 "응?왜?"라고 묻자 그아이는 누나네 엄마가 누나랑 놀으래...
엄마가 너무나 미웠다...ㅡㅡ;
어쩔수없어 나는 컴을키고 하라고하고 난 침대위에서 책을 읽었다
누나 잠옷입고도 나랑 놀아?누나 참 얼굴두껍다!!
생각해니 내옷은 잠옷이었다...ㅡㅡ
어쩔수없어 이불속으로 들어가 책을 보는데...
컴을 저두 책을본다구 했다 난 나의피터펜이라는 책을 주웠다.
물론 소설이었다.20분 정도지났다...
생각해보니 남자랑 단둘이 한방에 있는다는것이 좀 쑥스러웠다
그리고 그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일본어로 말했다
아무래도 집에가자는 소리인것 같았다
그아이는 집에가려고 나는 인사하려고나 가려고 문을열려고 하는순간
"커헉~~"
이것이 나의첫키스...
나에게 왜 이런일이 있는지 믿겨지지 않는다....ㅡㅡ;
하지만 시간은 짧았다 거의1초정도였을 것이다
그아이는 갑자기 웃더니 누나 얼굴이 홍당무야!!
미국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몰라
누나 인사 늦게해서 미안해
그러고는 가버렸다....
그아이는 나에게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날 놀려주려는건지
아님 내가 만만해 보여서인지...왜그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