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추운날이다
내가 기다리는건 민우밖에 없다
이젠 전화를 하두 안받아서 짜증나려고 한다...
그래도 너무 멀리떨어져 있어서 목소리라도 듣고싶어...
포기하지 않구 전화를했다.
하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친구두...아무도 안받았다
내가 이러는게 너무나 한심해 보였다
싫다고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던 내가 목소리 듣고싶어..
이러는게...생각해보니 너무 어이없었다
차라리 좋아한다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계속 전화를 걸었다
정말 굳은 결심이 였다
전화가 왔다...민우가 틀림없을거라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끈으려고 하자 "유진아!!!"라고 말했다
분명 민우목소리 였다
난 다시 전화를받았지만...끈어버렸다
5분후 다시 전화가 왔다
난 민우에게 물었다
내가 친구로 지내자고 한거때문에 너 지금 화난거야?
미안해...나 사실은...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아~그거 미안...그거 술먹고 나온헛소리였어
나도 너랑 친구로 지낼래
그냥 미친놈이 미친소리했다고 생각해라...
그럼 잘지내구...자주 연락할께..지금은 바빠서...
그리고는 끈어버렸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게 술먹고 나온 헛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