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바비걸
 비슬산갔다와따....   미정
조회: 1335 , 2001-02-12 19:01
말도많았던...여행....여자들끼리만 뭉쳐보자고했는데..쉽사리 안되서.거의 한달만에...떠나게되었다..떠나봤자...대구에서 가까운..비슬산 휴양림지...
우리4명..대학들어와서...같은분반...친해져서 ..동아리에서도활동한 어여쁜..아가씨들....쿠쿠...설레였다..우리끼린 첨이었다.. 머...동기들도 군대가고 앤들도 바쁘니...짐돌이가 엄었다는게..이번여행의 흠이었다.... 냠.. 무거워써...

1학년때 엠티간 기억을 더듬어..나만믿고  따라나선 이 아녀자들에게 약간의 실망을 던져주었다...겨울엔 통나무집은 폐쇄란다..이런.젠장..
그냥 콘도식 방을 받았다... 아~ 6만원이 아까웡....
남자가 엄으니...너무나도..조용하게............ 도박을 시작했따...
원래  몸풀고.... 왁자지걸.....한명씩 죽어나가는것을 봐야 정상이었으니.
놀면서도....적응이 안되는 우리들...... 술도..너무 조용하게 양주먹었다...
넘..띰띰해따..... 그래서....진사람. 얼굴에 떡칠하기 시작하고...그로부터 본격적으로...방은 .....카지노가 되었다.... 얼마후 립스틱 하나 다 쓰고...
벌칙을 찾다가... 햄버거놀이해따..우리  대학생 마따........키키
진사람 젤 밑에 깔렸다.................난...저어기 부엌에서부터 뛰어와서 날랏다
바비걸 만세~~   /(ㅡ.ㅡ)/
잠시 우리남친이랑 통화하다가 왕따 당해따.......애네들 앤은 다들 군복무중이다........   어쩔수엄이..게임에 진지하게 임했다.
다시  가게에 술사러가서 본격적으로 놀고보니 아침해가 밝아온다..
아... 보람찬 하루해다..... 가슴이 뿌듯해온다.....
다음날.....얼음동굴...에서 사진찍고.....  썰매타고... 랄라~
잠시 등산도 해따..겨울산의 묘미다.... 와하하하하하..
불피워서 고구마 구워먹고.......씨커먼 얼굴로....산을 내려갈 방법을 모색했다
관리실가서 차를 얻어타기로해따...음하하하..미인계가  통한것일까..
근데...운전기사왈.. : 징~~~하게 놀았나보네요....얼굴들이 폐인이군여..
ㅡㅡ;;;; 대구에 겨우 도착하고나니 회비가 4만원정도 남았다...
뒤풀이로.........얌전하게  갈비탕 한그릇씩 먹고..  우린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