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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쿨이 뭐냐?   2007
날씨가 뒤죽박죽이에요 조회: 2434 , 2007-03-23 02:26




이 말은 외래어?
또자 쿨쿨 의 우리말?

이 말이 통속적으로 사용된 지 오래되었다.
내가 궁금한 건 사람들이 정확한 뜻을 알고서 사용하고 있는지..
나 자신조차 이 말을 정의내리지 못하면서 여기도 저기도 막 갖다붙이는 게 모순스럽다.
제목을 인정하기 싫은 한 분홍표지 책에서 정의를 본 것도 같은데.
그것 또한 누군가의 생각을 빌어 나온 말이기에 객관적이지 못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 - 난 조금쯤 식힐 필요가 있고 쿨해지고 싶고 쿨해져야 한다.


쿨한 문학의 대표주자인 [하루키]를 만나봐야겠다.
일본식 쿨을 만날까 약간은 걱정이 되지만..
겁내고 두려워 말고 내가 알지 못했던 감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그리하여 쿨해질 수 있도록
매개가 될 지도 모르는 하루키의 세상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