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집이다...엄마 아빠가 있는 집.....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서..백화점에가서 아빠에게 줄 셔츠를 하나 사고...
천안으로 가서 행사를 했다.,...
오늘이 천안 마지막 행사였다....이번엔 3일간의 행사....
너무 더운 날씨에...쉬지 않고 말하고.,.춤추려니까 정말...쓰러지는게 낫을거 같았다...
전에 내 옷을 사면서...아빠생각이 나길래 오늘 아빠 셔츠를 사서 드렸는데...
아빠가 상당히 맘에 들어하시는거 같았다....
정말 뿌듯했던 순간...^^
역시 살아가면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부모님이란 생각이 든다...
오래간만에 보는 날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 엄마....
딸한테 정말 몇년만에 받아보는 선물에 감동하신 우리 아빠....
학교는 안 다니고....행사 나가서 번 돈으로 이렇게 사드리는게 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정말 암튼....지금은 학교보단 행사 나가서 돈 버는게 더 좋다...
헤헤~~!!
지금은 너무 고요하고 행복한 시간인거 같다...
샤워하고 나와서....
어느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컴퓨터를 하고....
쥬스를 마시면서...빵 한조각도 먹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언제까지고 지금 같이 편안한 마음이었으면 정말 좋겠다..